1. 자산의 취득
자산을 취득하는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현금을 지급하고 그 대가로 구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급하지 않았을 경우 미지급금으로 표시하며, 매입 채무로 표시하지 않습니다. 장기 할부로 구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산을 구입할 때 그 대가로 현금을 바로 지급하지 않고, 장기간에 나누어 지급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취득한 자산의 원가는 적절한 이자율로 할인한 금액이 되어야 합니다. 기업이 스스로 그 자산을 제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취득한 경우는 그 취득을 위해 필요한 비용을 모두 합하여 원가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필요한 건설의 경우에는 이를 건설 중인 자산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건설 자금이란 제조를 위해 돈을 빌린 것이기 때문에 비용 중의 하나로 포함되어야 합니다. 유형 자산의 원가에 포함되어야 하는 것이므로 비용으로 즉시 인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주식 발행으로 통한 구입이 있습니다. 기업이 자산을 구매할 때는 현금으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주식을 발행하고 그 대가로 자산을 취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현물 출자라고 합니다. 자산을 취득하고 기업이 주식을 발행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산을 취득한 경우 취득한 자산의 공정 가치와 발행한 주식의 공정 가치 중에서 자산의 원가를 결정하게 됩니다. 공정 가치가 명확한 것을 자산의 가격으로 결정합니다. 유형자산을 취득한 경우에 취득한 자산의 공정하게 평가된 가치를 취득원가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교환에 의한 취득도 있습니다. 교환으로 자산을 취득하는 경우는 현재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물건을 제공하고 다른 물건을 취득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도 공정한 가치를 평가 기준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만약 상업적 실질이 결여된 경우에는 취득한 자산의 장부 금액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증여의 방법과 무상 취득의 방법도 있습니다. 증여의 경우 양도 비용 등도 취득원가에 포함됩니다. 증여받은 시점에서 평가한 금액이 가산되는 것입니다. 기업은 이렇게 자산을 취득한 후에 추가로 비용을 지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지 혹은 보수 등에 필요한 지출 금액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두 가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수익적 지출이 있습니다. 수익적 지출은 그 자산과 관련하여 추가로 원가를 지출할 때 자산의 가치를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 자산이 보수가 필요할 때, 정상적인 사용을 위해 필요하여 지출하는 금액들이 수익적 지출에 포함됩니다. 수익적 지출은 그 자산의 유지를 위해 필요한 지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은 원상 복구를 위하여 필요한 금액도 이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기계의 나사를 바꾸는 경우, 혹은 건물의 깨진 창문을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소액 지출도 수익적 지출에 포함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비록 기업의 지출이 그 자산의 가치를 증대시키거나 효율을 높이더라도 금액이 아주 소액이라면 수익적 지출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 금액이 높지 않기 때문에 기업이 발행하는 재무제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수익적 지출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기업 전체의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기 떄문에 중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자본적 지출이 있습니다. 자본적 지출이란 자산에 기업이 지출한 금액으로 인해 그 자산의 가치가 높아지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기업이 일정 금액을 지출하였을 때, 그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여 효익을 높여주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자산의 장부 금액이 상승하기도 합니다. 자본적 지출의 예는 다양합니다. 그 지출로 인해 자산의 내용 연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미래에 그 자산이 가져오는 효익을 향상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지출은 모두 자본적 지출에 포함됩니다. 이렇게 지출을 두 가지로 분류하여 재무제표에 표시하게 됩니다. 이렇게 분류하여 표현하는 이유는 정보 이용자의 의사 결정을 지원합니다. 자본적 지출은 그 자산의 가치를 결국 높이게 되는 지출입니다. 따라서 자산의 가치가 높아지는 긍정적인 지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지출을 모두 비용으로 처리하게 된다면 기업의 이익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기업의 이익이 의도하지 않게 감소한다면 정보 이용자의 판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지출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2. 자산의 평가
자산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했을 때 취득 원가를 인식합니다. 취득한 후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원가 모형으로 평가할 수도 있고, 재평가 모형으로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평가한다면 정보 이용자들에게 그 자산의 가치를 더 잘 전달할 수 있습니다, 원가 모형이란 취득 원가에 관련 부대 비용을 가산하여 결정합니다. 만약 자본적 지출이 있다면 이 또한 취득 원가에 가산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재평가 모형이란 자산의 원가를 그 자산의 공정 가치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정 가치란 시장에서 이용자에 의해 결정되는 금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자산이 거래되는 시장이 있다면 그 시장에서 결정되는 금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목적 적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하나의 자산에 어떤 평가 방법을 사용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평가 방법을 선택할 때 개별 자산별로 평가 방법을 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각 분류에 속하는 자산별로 그 방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원가 모형을 선택하였다면 계속 속 원가 모형으로 평가하여 재무제표에 표시합니다. 재평가 모형을 적용하면, 자산의 가치와 공정 가치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 재평가 잉여금을 계상합니다. 또한, 재평가 손실을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재평가 손실은 당기 손익에 반영합니다. 반면 재평가 잉여금을 계상한 경우는 당기 손익에 반영하지 않습니다. 이전에 발생한 금액은 이후에 발생한 금액과 상계됩니다. 이를 통해 남은 잔액이 재평가 손실로 손익계산서에 기록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산의 평가를 한 경우에는 자산의 감가상각을 실시하여 장부 금액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재평가한 후에는 재평가한 새로운 금액을 기준으로 상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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